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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주식 , 환율 , 부동산 등 )/매매일지

[매매일지] 주식 빚투 1.2억 ( 1360만엔 ) + 일본 생활

by 엔코 2024.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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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선요약*

1. 주식 빚투 1.2억 ( 1360만엔 ) - 년 이자 2.5% 만납 30년 ( 10년이내 만납 목표 )

2. 생활비 ( 집 + 식비 + 용돈 ) + 여행 경비 쓸거 다쓰고 월 15만엔 ~ 20만엔씩 저금

3. 3년 ~ 10년이내에 일본에서 내 집 마련 목표. 

 

https://enko1027.tistory.com/689

 

[매매일지]  대출 받아 투자한 주식 1억 포트폴리오 ( 한국 + 미국 + 일본  )

올해의 주식 최종 포트폴리오 한국 🇰🇷 일본 🇯🇵 미국 1. 은행 [ 한국증권금융 ] 1. 디즈니랜드 [ 오리엔탈랜드 ] 1. 애플 2. 채권추심업 [ 고려신용정보 ] 2. 반도체 [ 반도체 ETF + 레이저텍 ] 2.

enko1027.tistory.com

작년 7월 말 1억을 대출받아 주식을 시작했다는 글을 작성했었다.
근데 곰곰이 다시 계산기 두들겨보니 대출을 1억만 받은 게 아니라 1억 2225만 원이었다. 
저 게시글 작성 이후 7월 말 ~ 10월 말까지  -100만 엔을 손해 보고 있었으나
11월 초에 급반등으로 주식이 올라서 대부분 정리했다.  이때 +47만 엔 정도의 수익을 얻었다.
 
즉 11월 한 달간 147만 엔 정도가 반등으로 올랐다.  또다시 내려가지 않을까? 무서워서 주식을 다 팔았더니 
계속 그대로 하늘 뚫고 올라가는 게 아닌가?  그래서 다시 1월에 재매수했다. ㅋㅋㅋ 
 
이번 포스팅은 내가 대출받아 주식을 시작한 이유 + 일본 자취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고 한다. 
 

현재 내가 대출한 금액은 1억 2225만 원으로 이자로 2.5%를 지불하고 있다. 
원금을 포함한 월 50만 원 정도를 갚고 있다. 
 
대충 28.5년 뒤에 만기가 될 것 같긴 한데 이 정도까진 안 갈 것 같고 15년 안으로 갚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예를 들면 6월과 12월 보너스 형식으로 100만 원~300만 원을 추가로 갚는 식으로 말이다.  
 

대출을 받아서 주식을 시작한 이유

1. 첫 번째로 대출이자 2.5% +  30년 이내에만 갚으면 됨 ( 원금+이자 => 월 5만 엔씩 갚음 )
2. 애플은 무적이고 , 나스닥은 신이다. ( 나스닥 100(QQQ)  년 20% 이상, 배당금 약 15% 상승 ) 
3.  배당과 주식이 매년 오르는데 , 그 상승% 보다 대출이자의 %가 더 싸다고 느껴져서 진행했다.
4. 또한 내가 대출 없이 회사를 다니며 1억을 모으기까지 최소 5년 ~ 최대 8년 정도가 걸릴 것 같지만
, 1억을 대출을 받아 시작을 하면 이 시간이 단축된다고 판단했다.
5.  남들은 정년퇴직을 60세 / 65세로 생각하던데 나는 가능하면 45세 ~ 50세에 정년 퇴직하고 싶다.
 ( 젊을 때 조금 고생하고 남들보다 노후를 편하게 보내고 싶다. )
*노동수익으로 대출 빚 갚는 것이 힘들면 은행주식들 배당금이 3.5% ~ 10%니까 , 은행 배당주식을 사서 갚으면 된다. 
마인드 ㅁㅌㅊ?
 

생활 패턴 

생활비 대출 ( 50만원 )  보험 경조사비 여행 ( 분기당 10만엔씩)
1. 최소 14만엔
2. 용돈 2.5만도 사실 안씀

용돈에 관해서는 이발비용 + 자격증 공부 + 데이트비용
1. 매달 50만원씩 갚음
2. 6월과 12월은 더 많이 
목표는 10년이내에 만납 
15만원 1. 부모님 생일 30만원씩
2. 설날/추석 10만원씩
1. 일본 국내 3~4만엔
2. 한국행 6~7만엔

 
1. 생활비 : 집값 6.61만 엔 + 광열비 1만 엔 + 휴대폰 0.3만 엔 + 식비 3.5만 엔 + 용돈 2.5만 엔  + 기타 등등 900엔
2. 식비 3.5만 엔 : 이온 카드로 생활비 최소 6% ~ 10% 정도 저렴하게 절약 중 
3. 용돈 2.5만 엔 : 솔직히 한 달에 2만 엔도 안 쓰는 것 같긴 함. 병원비/이발비 + 자격증 공부 + 데이트 비용 등으로 사용 
보통 교통카드 월 3000엔  / 우버 3000엔 / 자격증 공부 3000엔 / 병원비 3000엔 / 데이트비용 1.3만 엔을 쓰는 듯하다.
근데 데이트 비용으로 내가 돈이 너무 없으니까... 데이트할 때 라면만 먹는 듯. 여러분 공부 열심히 하세요... 저처럼 살지 마요.
4. 보험 : 사람은 갑자기 어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실비 + 어린이보험 ( 만 30세 이하)  넣고 있다.
운전자 보험도 넣어서 월 2.7만 원씩 납부했는데 , 생각해 보니... 나 자동차도 없는데? 일본 사는데? 이러고 정신 차리고 해지함 ㅅㅂ
지난 1년 반을 쓸모없는 곳에 돈을 써버렸네.  보험의 경우 : 반납하면 돈을 돌려받으니까 그냥 저축하고 있다는 생각하고 있다. 
5. 경조사비 : 부모님들께 드리는 용돈.
최근에 주변에서 결혼한다고 연락 오는데 대부분 10년 이상 연락도 안 하던 사람들이 많다. 난 해외 사는데?...
6. 여행 : 이건 분기마다 10만 엔씩이라고 적어놨지만 아마도 최소 10만 엔이고 많이 쓰면 최소 15만 엔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6-1) 일본 국내 여행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전전 회사는 마이나비였다. 2019년도 당시 같이 입사했던 한국인 동기들은 나를 포함하여 약 28명 정도가 입사를 했었는데 , 지금은 모두 한국으로 돌아가고 7명밖에 남지 않았다. 그마저도 지금은 마이나비엔 4명의 한국인밖에 없다. 
그래도 지금 일본에 살고 있는 7명 중 4명은 분기마다 일본 여행을 가는데 작년 10월에는 교토 / 올해 1월은 나고야로 다녀왔다. 
 6-2) 한국 본가 : 적어도 사람새끼면 최소 분기당 1회 이상은 부모님 만나러 한국으로 가야 한다.  그리고 부모님을 만나서 밥을 먹고 , 고등학교 동창들과도 만나서 밥을 먹으니까 최소 1회의 귀국당 60~70만 원이 필요하다.... 최근 비행기 값이 너무 올라서 마음 아프다. 
여행으로 년간 40만 엔~ 60만 엔이라는 큰 금액의 돈을 쓰지만 ,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들은 자주 만나는 것이 좋다. 
 
용돈도 따로 있는데  , 여행에 돈을 너무 많이 쓰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내가 더 열심히 일을 해서 연봉을 올리고 돈을 많이 벌면 된다. 
근데 이렇게 해도 약 180만 엔 이상 저금이 가능하다니... 이직하길 정말 잘했다.

 

저축 및 투자

빚투 1.2억 보유종목 + 매달 매수중인 종목

1. 매달 [ 월급 - 생활비 - 대출 - 보험금 ]을 내고 나면 약 20만 엔의 돈이 남는다. 
2. 이 20만 엔 중에서 15만을 QQQ(2841)+ 도쿄일렉트론 디바이스(2760)에 1:1 비율로 매달 매수할 것이다. 
qqq의 경우, 미국 나스닥에서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에 상장된 2841 종목으로 살 것이다. 
3. 그리고 경조사비와 분기마다 여행경비로 인해서 사실상 년간 180만 엔 정도밖에 저축할 수 없다.
어쩌면 년간 100만 엔도 힘들지도 모른다.  그래도 꾸준히 최소 10년 ~ 최대 15년간 매수해보고 싶다.
 

[ 한국 🇰🇷 ] 1050만 원
1. 한국증권금융 1050만 원
 

최근 5년간 주가가 10배  + 배당금도 많이 올랐다.

[ 일본 🇯🇵 ]  1325만 원
1.  도쿄일렉트론 디바이스 [ 2760 , 100주 ] - 약 60만 엔 ( 약 540만 원 ) 
2. 이온 [ 6781 , 100주 ] - 260만 원 , 얘는 솔직히 투자라기보단 생활비 3% 캐시백 + 포인트 적립이 좀 세다. 
3. 템프 스태프 [ 2181 , 2만 3700주 ] - 약 57만 엔 ( 525만 원 )  
 

나스닥100

[ 미국 🇺🇸 ] 약 9245만 원
1. 애플 107주 - 약 2750만 원
2.  나스닥 QQQ [2841, 달러헷징] 145주 - 1495만 원  ( 일본에 상장되어 있는 QQQ 샀음 )

3. 내가 만든 나스닥 ETF 50 종목 - 종목당 100만 원씩 50 종목을 매수했다. 5000만 원 
 

이렇게 하면 약 1억 1620만 원( 약 1287만 엔 )인데 ,  나머지 605만 원은 현금으로 들고 있다. 
인베스팅에는 비상장 주식인 한국증권금융이 포함되지 않으므로 1억 570만 원 ( 약 1172만 엔 ) 이어야 하는데 
1282만 엔인 이유는 주식이 약 9% 올라서다. 1억 2824만 엔 표시는 단순 오류인 듯하다. 
 

4. 매년 부양가족으로 부모님 2명을 넣으면 최소 14.4만 엔이라는 세금을 절세받을 수 있다. 
또한 후루사토 납세를 이용하면 년간 최소 3.1만 엔 ~ 6.9만 엔 정도의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 같다. ( 자세한 건 모름 ) 
5. 절세받은 14만 엔을 또 주식에 투자할 것이다. 약 14만 엔에 대해서 10년 ~20년만 해도  금액이 상당하다.
6.  부양가족 + 후루사토 금액으로 세금을 낮게 내면 영주권 취득에 힘들지도 모른다던데... 좀 무섭니...
 

앞으로 5년간 대출 갚으면서 돈을 좀 모으고 5년 뒤에는 일본에서 집을 사고 싶다. 
대출 인터넷은행에서 대출받으면 년이자가 0.5% 미만이던데 ,
5년 ~ 10년 뒤에는 이미 주식과 연봉이 많이 올라서 생활에 여유가 생겼을 것이라고 믿고 싶다. 
 
지금 집값만으로 약 6.6만 엔을 쓰고 있는데 , 여기서 집값만 5.8만 엔이다. 관리비는 어딜 가든 내니까 제외.
그럼 평생 5.8만 엔짜리 집에서 살 것인가? vs 돈을 좀 더 내더라도 내 집마련이 좋은가?를 생각해야 한다.

주택론 100% 을 써서 대출을 받고 싶다.  최근에 도쿄에 집을 산 친구는 40년간 변동금리(약 0.525% )로 집을 샀다. 
 

와.... 개쩐다... 여기서 은행이 운영하는 신탁상품에 가입하면 금리를 더 내려준다고 한다. 미친 세상이네
나는 적당히 저렴한 맨션을 사고 싶은데 , 예상 3500만 엔의 집을 변동금리 0.52%로 40년 하면 월 80만 원밖에 안 하네 ㅋㅋㅋㅋ
 
최소 5년 ~ 최대 10년 이내에 오사카에 집 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