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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일본 전국 여행 1탄 - 후쿠오카, 시모노세키 , 히로시마 편 본문
https://enko1027.tistory.com/396?category=919878
며칠전에 도쿄에서 생활을 시작했다고 블로그 글을 작성했었는데
뭐라고 할까 , 3주정도 도쿄에 살았더니 재미없어서 그냥 일본 전국 여행을 계획하고 후쿠오카로 다시 이동하게 되었다.
1탄은 후쿠오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후쿠오카에 도착한 첫날 저녁밥은 닭갈비를 먹었다.
비행기에서 만난 아저씨랑 같이 밥 먹었는데 , 뭔가 돈이 엄청 많은 아저씨로 보였다.
근데 먼저 말도 걸고 , 재밌길래 같이 밥도 먹었다.
아마 도쿄에 가면 다시 연락하고 같이 밥도 먹을 것 같다.
https://goo.gl/maps/qf6WXsrBhix1JwbJA
내가 찍은 오호리 공원의 입구
하늘이 진짜 이쁘고 푸르다.
내가 갔던 날은 유독 오리가 많이 있었는데
오리가 헤엄치는 건 진짜 오랜만에 본 것 같다.
ㄹㅇ 진짜 징글징글하게도 많다.
이후 혼자서 오호리 공원에 있는 스타벅스에 가서 히로시마의 여행 계획을 세웠고
3~4시쯤 후쿠오카에 살고 있는 친구와 친구 강아지와 놀았다.
친구와 시간 떼우기를 하며 후쿠오카 역안에 있는 백화점을 돌아다녔는데
롤렉스가 왜 이렇게 싸냐 ?? 하고 봤더니 1960년도에 만들어진 시계였다. 우리 아빠보다 나이 많을 듯
https://goo.gl/maps/K31JfebVosq7o447A
그리고 후쿠오카 금권샵에 가서 하카타 -> 고쿠라 역까지 가는 전철 티켓을 사고 바로 이동ㄱㄱㄱ
원래 가격은 1830엔이지만 1450엔으로 380엔 개이득
이동 ㄱㄱㄱ
고쿠라 역에서 환승해서 시모노세키역까지 가야하는데
갑자기 급똥마려워서 화장실에 다녀왔더니 전철이 떠났다.
이것때문에 30분간 시간이 남아서 혼자서 어중이 떠중이처럼 길거리를 방황했다.
응~ 전철 다음꺼 타면 그만이야~
그렇게 시모노세키역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시모노세키에 도착 했으니 , 전날 미리 찾아놓은 자동판매기까지 가도록 합시다.
https://goo.gl/maps/5wEJzQ6RHtuxCoLH7
길 잃어서 전철역 -> 자동판매기까지 걸어서 15분이나 걸었는데 ,
신시모노세키역 -> 히로시마까지 판매한다던 표가 없어졌다. 와... ㅅㅂ 내 시간 돌려줘 ...
일단 슬퍼할 시간도 아까우니 빠르게 버스타고 가라토 시장에 갑시다 ㄱㄱㄱ
버스 가라토시장 정류장에 도착해서 사진찍음
드디어 도착!!!!
캬 입구 경치 좋고~
아니 ㅅㅂ 근데 사람이 없네 ??
나 " 여기 오늘 영업 안해요 ? 왜 아무도 없고 , 물건도 안팔아요 ? "
주인 아저씨 " 오늘 영업 끝났는데요 ? "
나 " ?? 지금 13시인데요 ? 벌써요 ? "
주인 아저씨 " ㅇㅇ 오전에 이미 매진 되서 가게들 다 닫았어요 "
와 나 이거 먹으려고 후쿠오카에서 왔는데 ... ㅅㅂ
그래서 바로 버스타고 신시모노세키역으로 이동 합니다.
둘중 하나만 쓸까 하다가 뭘 써야할지 몰라서 두장다 올리기로 했다.
그냥 둘다 이쁘니까 퍼갈 사람은 퍼가도 좋다.
신시모노세키 -> 히로시마 신칸센 비용은 5940엔화
오우오우 오랜만에 신칸센
와 신칸센 너무 빨라
그리고 시모노세키 -> 히로시마로 이동하면서 본 바깥의 풍경은 시골이었다.
역시 나는 시골이 싫다.
히로시마 역에 도착해서 전철을 타야하는데 , 지들끼리 1호선 2호선 3호손으로 구분해놨는데
시발롬들아 1호선 2호선 3호선이라고 표시 좀 해라
어디가 1호선 , 2호선 , 3호선인지 표시가 되어 있지않았기때문에 주위의 도움을 받아 전철을 탈 수 있었다.
쿠마모토처럼 지상에서 전철이 다녔는데 , 일본 시골에만 있는 전철인가? 싶기도 하네 .
https://goo.gl/maps/VoJTeveudKBoKCHPA
호텔 입구에서 찍은 산책로 , 눈에 보이는 곳이 히로시마 평화공원이다.
히로시마 원폭 돔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던데 , 일본이 미국 진주만을 침공했다가 핵폭탄 맞고 착해진 곳이다.
그러고보니 나가사키 원폭 돔은 안가봤는데 다음에 한번 가봐야겠다.
https://g.page/hotellivemax-heiwa-koen?share
내가 예약한 호텔은 라이브맥스라는 곳으로 일본 전국 어디에나 있는 호텔이다.
가격도 싸고 , 가장 마음에 드는것이 욕조 크기가 매우 커서 예약할때마다 꼭 1시간정도 목욕한다.
2인실 + 침대2개 => 가격 3100엔 ( 난 혼자 잤다. .. )
이후 시모노세키에서 실패한 식사( 가라토 시장 )를 하기 위해서 밥 먹으러 돌아다녔다.
https://goo.gl/maps/MoK6Q4kFEJQhWYRq9
가격 863엔 돈까스랑 고기는 전국 어디서든 맛볼 수 있는 그저 그런 흔한 맛이었는데
국이 진짜 ㅆㅅㅌㅊ로 맛있었다. 님들도 꼭 드셔보셈
https://goo.gl/maps/VTyBt1mwsLBDsfCU7
이후 원폭돔과 평화시민 공원을 산책하고 왔다.
원폭 돔 .... 가까이 가니까 가스냄새 비스무리한 냄새나던데 기분 탓이겠지?
피폭된거 아니겠지 ? 수십년 지났잖아?? 그치?
시민공원 입구에서 찍은 사진
사진 명소에서 찍은 사진
-번외편-
1 ) 헷징 매매 걸어둔거 깜빡하고 있다가 -800달러 손해봄
2 ) 신칸센 탈때 캐리어 무거워서 집어 던졌더니 ( 문 앞에서 ) , 앞바퀴 박살남 ... 응애
이렇게 후쿠오카 -> 시모노세키 -> 히로시마 여행 첫날은 실패로 끝났다.
지금 맥도날드에서 여행 일기 쓰고 있는건데, 호텔로 돌아가기전에 캐리어 사야한다. ㅅㅂ
https://enko1027.tistory.com/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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