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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쿠 2박 3일 여행 - 2일차 ( 도쿠시마 , 카가와 , 에히메 , 마츠야마 여행 ) 본문
시코쿠 2박 3일 여행 - 2일차 ( 도쿠시마 , 카가와 , 에히메 , 마츠야마 여행 )
엔코 2024. 7. 1. 01:07*2일 차 카가와 -> 에히메 이동 *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 밥을 먹었습니다.
아침밥은 무료였습니다.
키햐. 이렇게 깔끔하게 먹는 거 처음 봄.
많이 배고팠나 봐요. 쌩얼이니 스티커 한 장.
https://maps.app.goo.gl/Vng146vGmuTnjo9B9?g_st=ic
아침에 호텔 체크 아웃 후 이동한 곳은 고토히라궁으로 경사와 계단, 그 크기도 진짜 넓고 큰 신사로 이동했다.
일단 입구에서 주차장 찾는 것도 헬파티.
사람들은 이상한 대나무를 지팡이처럼 짚고 다녔다.
여기도 낮은 건물 밖에 없었지만 ,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었어요.
그리고 매우 더우니 양산 꼭 챙겨가세요.
아... 지옥의 경사로 + 계단 + 이동의 시작
한 15분 정도 위만 쳐다보고 걸었더니 드디어 신사의 입구가 나왔습니다. 여기서부터 신사의 입구입니다.ㅋㅋㅋ
아직 신사에 도착한 거 아님...
여길 또 지나가야 함.... 5분 정도 걸었습니다.
5분 정도 걸으면 드디어 넓은 정원이 나옵니다.
이곳은 신사의 가장 최하층? 최하단부에 있는 입구일 뿐이고
여기서부터 몇 km당 신사가 있는 식으로 더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입구 보세요. 매우 넓음 ㅋㅋ
흰색 조랑말 같은 게 있던데 배고픈지 벽 뜯어먹던데....
가슴 아팠음. 밥 좀 많이 주지.
너무 더워서 여기서 더 걷고 , 계단 오르는 건 너무 힘들어서 하산했습니다 ㅎㅎ.
https://maps.app.goo.gl/5EsgX3jjcJx7PdYd9
이후 자리를 옮겨 컨트리 파크 공원으로 이동했다.
https://maps.app.goo.gl/PDVFXhiTJq62uk466
원래는 위의 구글맵 장소로 이동해서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 평일에만 자동차로 진입이 가능하다고 했다.
주말은 왜... 걸어서 가야 하는 걸까...? 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런가?
아무튼 그렇게 가까운 컨트리 파크에 다녀왔다.
위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잉어들은 ,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붙인 것이라고 한다.
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세상이 모두 초록초록이었다. 아름답다.
여자친구에게 사진 찍어줄 테니 빨리 뛰어가서 자세 잡아라고 했더니 ,
투덜투덜거리면서 가더니 포즈 잡음 ㅋㅋ
나중에 다시 봐도 아름다운 절경이다.
다리 아래에는 잉어들이 살고 있었는데 , 사람들이 다리 위에서 박수를 치면 온다고 한다.
지나가던 할아버지께서 손뼉 치면 잉어 오냐?라고 물어봐서 그게 뭐임? 했는데
수달 / 족제비 같은 애들이 돌 같은 도구를 이용해서 큰 소리를 내면 물고기가 모여드니 , 쉽게 사냥한다고 말해주었다.
처음에 난 ㅋㅋㅋㅋ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 못 했다. 할아버지 사투리가 너무 심했거든
"손 타탁 치면 물고기들 따라오는가?! " 이런 말투였던 걸로 기억한다 ㅋㅋㅋ 여자친구가 옆에서 통역해 줌...
좀 더 걸어서 올라가니 멋있는 폭포가 보였다.
근데 이 물은 어떻게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걸까?. 위에 물이 어떻게 고여 있던 거지? 펌프로 끌어올리는 건가?
최근 중국 폭포 영상을 봐서 그런가 ,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폭포 가까이에 갔더니 가족들끼리 여행 온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키햐... 정말 아름답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꼭 가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에히메
https://maps.app.goo.gl/huyKEQVEfwLBidss7
에히메의 도고 온천에 도착했다. 와... 정말 한국인 많다. 거의 후쿠오카 급이라고 할까?
스카이스캐너로 검색해 보니 한국에서 에히메까지 왕복 비행기가 10만 원밖에 하지 않는다. ㅋㅋㅋ 세상에...
국내여행보다 해외여행이 더 싸다니
이후 도고온센이 있는 골목을 구경했다.
에히메에서 가장 유명한 밀감 수도꼭지도 먹어봤는데.... 맛은 있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쌌다. 한잔에 400엔.
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때는 100엔당 858엔이니까 한국분들에게는 엄청 저렴할지도!
외노자를 살...
이후 동네 한 바퀴 산책하면서 구경을 했다.
https://maps.app.goo.gl/dEapUtonA5eh6Kn76
오른쪽에 있는 열차가 봇짱열차라고 하는데 , 여기서 봇짱이 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또 왼쪽이 전철역인데... 전철역 입구가 스타벅스임... 이게 뭐지? 싶음 ㅋㅋ
스타벅스 건물이 너무 이쁘다~ 했더니 전철역 ㅋㅋㅋㅋ
여자친구는 족욕을 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포기한듯하다.
근데 너무 귀여워서 사진 찍어봄.
다리 아파서 쉴 겸 , 뭔가 과자 같은 것을 먹고 싶어서 두리번거리다 맛있어 보이는 과자를 발견했다.
음 교토에서 파는 과자들이랑 별반 다를 게 없는 듯
토토로 손수건, 초등학생 조카들에게 사주면 정말 좋을 듯하다.
밀감 수도꼭지가 있는 다른 가게가 있다고 해서 와봤더니... 가격이 너무 비쌌다.
소주컵만 한 종이컵 한잔에 300엔인가 400엔인가... ㅎㄷㄷ해서 튐
배는 안 고팠지만 , 뭔가 축제 같은 것도 하고 있어서 오꼬노미야키도 하나 사 먹었다.
이전 게시글에서 내가 여행을 하기 전에 그렸던 미캰 ( 에히메 마스코트 )를 기억하는가?
여기에서 자전거 타고 있길래 , 함께 포즈 취해봄
https://maps.app.goo.gl/HW5TvLsF42LYHfcTA
밤에는 내가 돈가스가 먹고 싶어서 구글맵의 가게에 다녀왔다.
상추는 엄청 큰 그릇에 나오고 , 직접 뭔가를 갈아서 먹을 수 있는 것도 주었다.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다.
항상 밥 먹을 때 보면 난 개걸그럽게 처먹는데 , 여자 친구는 항상 교양스럽게 먹어서 신기해서 찍어봄.
뭐랄까 난 배고파 암거나 처먹는 거지라면 , 여자 친구는 품격 있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옆모습도 예쁘다.
가격은 얼만지 정확히 기억 안 남 1500엔 정도였던 걸로 기억함.
https://maps.app.goo.gl/uAdQXS97ZgjAsw929
이후 밥을 먹고 긴텐가이에 가서 오락실 구경을 했다.
오락실 갔더니 마리오 카트가 있어서 같이 해봤다.
여자 친구는 오락실 데이트가 처음이라 , 마리오 카트도 처음이라고 했는데.
아.. 승부의 세계는 냉정한 법. 매너란 없다.
이후 인형 뽑기에 2000엔치 써서 실패해서 돌아가려던 찰나에 승률 100% 인형 뽑기라고 적혀있는 것이 있어서 도전해 봤다.
처음에 이게 뭐지? 사귄가? 싶었는데 진짜 나옴 ㅋㅋㅋㅋ
커비의 친구라고 합니다. 이름은 잘 모르지만 , 아직도 내 방에 존재하고 있는 녀석...
인형 뽑기도 무사히 했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지브리를 발견해서 사진 찍어봄
같이 사진도 찍었다. 이렇게 2일 차는 마무리!
'일본 여행 > 시코쿠 여행 ( 에히메,카가와 ,도쿠시마,마츠야마 )'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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