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준비
지금 오사카로 이사하는 회사는 이사 비용을 따로 지원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직접 이사 견적을 받아보고 + 물건을 옮겨야 하는데
위의 사진에 보이는 짐이 끝인데 , 이사 업체에서는 9만 엔 ~ 11만 엔의 견적을 불러왔다....
특히 더블 사이즈 침대의 경우 신제품이 1.8만 엔인데 이사 비용으로 2.4만 엔을 요청했고
책상+의자의 경우 신제품이 1.5만 엔인데 이사 비용으로 1만 엔을 불렀다.
와.... 그냥 다 버리고 오사카 가서 새로 사는 게 더 싸겠노 ㅋㅋㅋ
근데 최근에 쿠로네코에서 단신 이삿짐이라고 해서 1인 가구 이사를 지원하는 것 같다.
여기서 견적을 받아보니 2만 6400엔이 아닌가?? ㅋㅋㅋ 바로 여기로 예약을 했다.
가격차이가 너무 심하잖아?ㅋㅋ 근데 여기서도 침대와 책상의 이사 비용은 꽤 비싸기 때문에 침대와 책상의자는 버려야 했다.
전문가(킁킁 아재)와 상담을 통해서 지모티 ( ジモティー , 일본의 당근마켓 )에서 거래하는 게 좋다는 조언을 받았다.
그 결과 냉장고 + 세탁기 각각 4000엔 , 침대 더블사이즈 8000엔 , 책상 + 의자 4500엔에 거래할 수 있었다.
첫 거래는 더블 사이즈 침대 8000엔으로 거래했다.
시즈오카에서 부부가 와서 내 침대를 가져갔다.
원래는 1만 엔에 팔 생각이었는데... 시즈오카에서 고속도로 타고 내 침대를 사러 왔다는 소리를 듣고 쿨하게 2000엔 할인해 줌
침대가 사라진 곳은 허전하다.... 이제 한동안 바닥에서 살아야 한다.
그래도 요즘 택배비 2.4만 엔 써서 중고 침대 쓸 바엔.
8000엔에 중고로 팔고 1만 엔 더 보태서 1.8만 엔에 신제품 사는 게 좋지 않나?ㅋㅋ 개꿀띠
캐리어는 리모와 짭인 것 같다. 친구한테 받은 건데 나는 잘 모른다.
아무튼 이렇게 부서지고 고장 난 거라도 버리려면 돈이 필요한데 돈 주고 산다는 놈들이 있다니.... 신기하다.
캐리어는 인도네시아 사람과 거래를 했다.
인도네시아 사람은 고맙다고 인도네시아 라면을 선물로 주었다.
근데 이거 어떻게 요리해 먹어야 하지?
책상+의자는 쿨하게 4500엔에 거래되었다~ 인상 좋은 아저씨한테 연락이 왔는데
이런 작은 차도 운반이 되는구나.... 싶었음. 사용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좋은 곳에서 사용되길 기원하며
이 4500엔으로 오사카에 가서 유학생 + 워홀 친구들이 귀국하면서 파는 급쳐템을 매수해 보겠습니다.
이후 이사 준비 끝내고 카페에서 오사카 워홀 하시는 분의 유튜브를 보면서 휴식 중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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