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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적응기 ( 취업 및 인턴 생활 )/2023년

외국인으로 일본에서 살아남기 - 부동산편

by 엔코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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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ko1027.tistory.com/721

 

이사 갈 오사카 집 찾기

12/8 금요일 , 아침부터 오사카로 신칸센타고 이동하던 중 덴소 포스터 한번 보고 사진찍음 부동산을 돌면서 집을 찾는 것은 처음이었으므로 오사카에 살고 있는 일본인 친구들의 도움을 받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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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포스팅된 글을 보면 오사카에서 집을 찾고 있다고 했는데 
이번 포스팅은 그 이후에 일어난 일들이다~
 
먼저 저 사진에서 보이는 집은 일본인 보증인이나 영주권자들의 보증인이 꼭 필요했는데.
아니.... 시대가 언젠데 21세기에 아직도 보증인 제도가 있나...? 

야마이와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저녁밥. 올해 5월 같이 입사했고 12월에 같이 이직 + 퇴사하는 친구다. ㅋㅋ 
둘 다 연봉도 많이 올랐고 ,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길 바람. 

야마이에게 부동산을 구하기 위해서는 긴급연락처가 필요하니까 도와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흔쾌히 ㅇㅋ했다.
하지만 종이를 보면 긴급연락처에 회사 / 회사의 업종 / 근무형태 / 근속연수 / 연봉을 적어라고 적혀있어서 
이것은 긴급연락처가 아닌 보증인인 것 같다고 거절당했다. 
 

저번 포스팅에서 작성했던 집이다. 
레이킹/ 시키킹이 있지만 회사까지 가깝고 생각보다 넓고 깔끔하기 때문에 여기서 살기를 원했지만 
영주권 보증인이 없어서 거절당했다....

여기는 정말 정말 가고 싶었던 곳인데  JR아와지 역에서 걸어서 9분 거리에 있는 집이고 
집에서 오른쪽으로 도보 5분 거리에 이온몰이 있었으며 회사까지 도어투도어 24분 컷이라서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아쉽다. 
 
인터넷도 공짜라서 매우 마음에 들었지만 , 일본인 보증인이 필요하다고 해서 거절당했다.... 아쉽다. 

Suumo에서 부동산을 찾다 보면 같은 매물에 대해서 여러 부동산 업자가 담당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같은 매물에 대해서 나는 7~8개의 부동산 업자에게 초기비용 견적을 PDF로 보내달라고 했는데 
 
약간 화난 것 같은 부동산도 있었다. 그래서 그냥 칼 차단함 
이후 친구에게 도움을 받아 한인부동산을 찾게 되었다.
 

민트부동산(한인부동산) - 오사카샌님

이렇게 한국어가 가능한 부동산을 찾게 되었고 연락하게 되었다.
MINT 부동산이라는 곳이고 간단한 부동산 폼을 입력하면 카카오 단톡방에 초대되어 집을 찾아봐주신다.
 
https://forms.gle/MINT엔코

 

<민트> 일본에서 스마트하게 내 방 찾기

빼드릴 수 있는 최대한의 중개수수료, 그리고 다른 비용을 빼드립니다. 지금까지도 없었고, 지금부터도 없을 일본의 부동산 중개를 약속 드립니다. 세입자가 원하는 집에 좋은 조건으로 입주할

docs.google.com

부동산 추천인코드 : MINT엔코   
입력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 카톡 친추 : senaking
해서 카톡 하나 보내셔야합니다.

내가 원했던 부동산 조건

조건 1. 신 오사카역까지 도어 투 도어 30분
조건 2. 집 ~ 집 근처 역까지 도보 10분 이내
조건 3.  집 근처 역 ~ 신 오사카 역까지 전철 20분 이내
조건 4.  야칭 + 광열비 포함 6.5만 엔 이하 
조건 5. 보증인이 필요 없는 건물
( 가끔 보증인 필요 없다고 해놓고 일본인 보증인 데려오라는 곳 있으니 조심,
일본인 기준으로 보증인이 필요 없다는 의미입니다 ㅠㅠ 외노자는 억울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조건 6. 지은 지 얼마 안 됐거나 or 리노베이션 건물이어야 합니다. 

민트 부동산이 집을 소개해줬다.  여러 후보군이 있었지만 총 5개의 집을 선별해서 하나하나 신중히 골라봤다.
솔직히 마음은 아와지 9분 거리에 있는 집이 진짜 진짜 너무 아쉽다. 일본인 보증인이 없다. ㅠㅠ
 

한국인도 보증인 없이 집을 계약할 수 있고  초기 견적으로 11만 2171엔을 받았다.
아까도 말했지만 이 견적을 그대로 놔두고 , 같은 매물에 대해서 다른 부동산에 문의를 했더니
다른 부동산에서는 기본 17만 엔 ~25만 엔을 달라고 요청했다.  중개수수료를 따로 받는 것이었다. 
 
https://youtube.com/shorts/MvG3OJx2SgQ?si=45zhxD7l2jUbZ9TG

민트 부동산은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그 이유는 부동산 오너나 관리회사에서 AD ( 광고비 )를 받기 때문에 충분히 돈이 남는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부동산들보다 정말 저렴하게 부동산을 구할 수 있었다.  최고의 부동산인 것 같다. 

나는 현재 나고야에 있기 때문에 집을 방문해서 계약할 수 없었는데 
민트 부동산의 샌님이 직접 집으로 뛰어가셔서 동영상으로 찍어주셨다. 
 
특히 구글에 맨션이름과 지역을 검색하면 그 건물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직접 평가한 내용이 있는데
내가 봤던 글은 윗집과 옆집이 방음이 안되고 , 물의 수압이 약하다고 적혀있었는데 
모두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공유해 주셨다. ㅎㅎㅎ 안심이 됩니다. 
 
일본 6년간 살면서 모두 회사의 사택에서 살았기 때문에 직접 계약을 해본 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스스로 부동산 계약을 해서 신기하네요. 
 
주변에서는 일본 6년 살면서 부동산 계약 한번 안 해본 게 더 신기하다고 하네요...
생각해 보니 워홀 중인 사람들도 집계약은 해보던데...  ㅎㅎ
 

12/15 금요일 부동산에서 관리회사로 심사를 넣었다.  ( 나는 이런 사람이고 , 어느 회사에서 연봉 얼마 받는데 집 들어가도 될까? )
 
처음 집을 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쫌 많이 졸았는데.
부동산에서는 떨어질 확률이 1% 미만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 있었다. 

그리고 12월 19일 화요일, 부동산의 심사가 기적이 일어나서 빨리 심사 통과가 되었다고 한다. 
보통 일주일 ~2주일이 걸리지만 4일 만에 끝났네요 ㅎㅎ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나고야에서 생활하면서 감사했던 친구들과 밥을 먹었다. 

오픈톡으로 알게 되어 주식 및 코인, 생활 꿀팁을 많이 알려주시는 킁킁 아재도 드디어 만났다.
알고 지낸 것만 벌써 4년인데 진짜 잘생기셨다.  이 정도 해야 결혼하구나 싶음...
 
https://enko1027.tistory.com/727

 

나고야 맛집  - 콘파루 오스본점 + 야키니쿠

오픈톡으로 알게 되어 주식 및 코인 , 생활 꿀팁을 많이 알려주시는 킁킁 아재도 드디어 만났다. 알고 지낸 것만 벌써 4년인데 진짜 잘생기셨다. 이정도 해야 결혼 하구나 싶음... https://maps.app.g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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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가게는 이곳이다. 

 
https://enko1027.tistory.com/728

 

외국인으로 일본에서 살아남기 - 이사 편  ( ジモティー ,일본 중고나라 )

이사 준비 지금 오사카로 이사 하는 회사는 이사 비용을 따로 지원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직접 이사 견적을 받아보고 + 물건을 옮겨야하는데 위의 사진에 보이는 짐이 끝인데 , 이사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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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으로 일본에서 살아남기 2탄 - 이사 편은 위의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 
중고나라 개꿀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