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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적응기 ( 취업 및 인턴 생활 )/2023년

[일상생활] 외자계 내정서 + 대학후배 + 백그라운드 체크

by 엔코 2023.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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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ko1027.tistory.com/717

 

토익 450점으로 일본에서 미국 회사로 이직하기 ( 일본 외자계 취업 )

나고야로 이사를 오고 나서 시간이 겨우 7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직을 결정하게 되었다. 이직 활동은 8월 말쯤부터 시작되어 약 3개월 만에 끝맺음을 했다. 이번에 합격한 곳은 오사카에

enko1027.tistory.com

저번 글에서는 회사에서 면접 합격 통보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면접 합격 = 내정 ㅇㅋ 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 확실히 내정통지서 ( 연봉 계약서 ) 등의 서류를 받지 못했으니까 두려웠습니다.

 

아니 면접 합격 했다는 전화를 11월 22일 수요일 19시에 받았는데 11월 마지막주까지 연락이 오지않았기때문이죠....

그러고 11월  30일 오전 회사에 퇴사의사를 밝히고 3시간 뒤쯤 이직처에서 내정 확정 메일이 왔습니다.  ( 약 8일이 걸렸습니다.)

 

근데 내정 확정 메일에도 연봉 계약서가 안적혀있어서 연봉 얼마 줄까 두근두근거리다가

12월 2일 토요일 아침10시에 리쿠르트 에이전트에게 전화가 와서 계약서 나왔고 연봉은 얼마다 정식 합격 축하한다.

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니 일본 지사에서 면접 ㅇㅋ 하고  저를 채용하겠다고

영국 부서의 본사 + 미국 본사에 승인요청으로 늦어졌다고 합니다. ( 이게 11월 30일 )

또 승인이 났는데 연봉의 문제는 또 따로 승인을 받아야 했기때문에 12월 2일까지 기다렸어야 했다고합니다. 

 

아무튼 최종 내정합격 받았습니다. !! 정말 기쁩니다. 

 

백그라운드 체크 

모든 외자계의 95% 회사는 백그라운드 체크 및 레퍼런스 체크를 한다고 합니다. 

이력서에 적힌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 ? 혹은 이 사람이 전직이나 현직에서 트러블을 일으킨적이 없는지 평판 체크합니다.

 

저는 Hire Right라는 곳에서 백그라운드 체크를 받았습니다.

아니... 나 아직 퇴사 안했는데 상사한테 전화해서 내 평판을 물어본다고 ?라고 생각했지만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12월 5일 (백그라운드 체크 시작) -> 12월 6일 오후19시쯤 지금까지 일한 모든회사명 + 기간 + 업무기간을 상세히 써라고했습니다. 

 

그리고 12월 14일 오후 16시 40분쯤 백그라운드 통과 됐다는 메일이 왔습니다. ㅎㅎ 약 10일 걸렸네요

인사팀에서도 입사전에 필요한 서류도 보내주네요. 아마 지금까지 서류를 안보냈던 이유는 백그라운드 체크를 위해서인가봅니다. 

 

남들 다 3일 ~일주일 걸린다고 하던데 ... 저는 주말이 껴있어서 오래 걸렸나봅니다.

너무 길어져서 혹시 내가 뭔가 잘못했나? 등 엄청 속이 타들어갔었어요....

일본 일상 생활 

오랜만에 대학교 후배를 만나기 위해서 사카에로 놀러왔습니다.

대학교 후배랑은 골든위크 이후로 처음이니까 거의 반년만에 본거네요.


처음에는 사카에에 있는 돈키호테에 가서 옷을 잠깐 보고왔습니다.

이 옷 이쁘지않나요 ?  진짜 이쁨 .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곧 이사니까 안샀습니다.

 

오사카로 이사가서 옷을 사야지... 지금 사면 짐임 

 

https://maps.app.goo.gl/weGz6FUb9rkMxkuP8

 

とんかつの藤 · 3 Chome-15-13 Nishiki, Naka Ward, Nagoya, Aichi 460-0003 일본

★★★★☆ · 돈까스 전문식당

www.google.com

점심밥은 여기서 미소 카츠를 먹었습니다.

여름때까지만 해도 사람이 없어서 줄 서지도 않고 바로바로 먹을 수 있었는데 

 

요즘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할 정도로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가격은 850엔입니다.  미소 카츠 추천합니다. 

 

오랜만에 후배랑 만나서 이것저것 이야기 떠들었는데 

우린 한국 지잡대 나와서 성공했다고 서로 으쌰으쌰 했습니다. ㅋㅋㅋ

 

생각해보면 한국에서 대학 졸업후 한국에서 그대로 취업을 했다면 연봉 3000만원도 받기 힘들지 않았을까? 라는 이야기라던가

지금 일본 세금 25% ~ 30% 너무 비싸서 돈 못모은다고 투덜투덜 거리지만 ,

100엔당 1000원 잡고 매년 저축하는 금액을 계산해보면 역시 한국보다는 일본에서 일하는게 옳았다는 이야기를 했네요.

가게( 지하1층)에서 바로 위로 지상으로 올라오면  나고야 미라이타워가 보이는데 

이 날은 사람들이 그림을 그리는 날이었나봅니다. 

 

사람들이 그림그린걸 확대해서 보시면 정말 그림을 잘그림... 진짜 화가들이었습니다. 

후배랑 바이바이하고 집가는 길인데 , 집 근처 공원에서 크리스마스 작은파티? 같은걸 하고 있었네요.

후쿠오카때는 이것보다 규모가 꽤 컸던것으로 기억하는데 ...

 

벌써 후쿠오카를 떠나서 다른지역으로 온지 7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립네요 후쿠오카. 언젠가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 

다음 포스팅은 오사카 집을 구하는 글을 작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