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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9~2020.03.21 도쿄 여행 본문
이번 3월 19일~ 21일까지 도쿄에 여행을 다녀왔다.
호텔은 신주쿠 역의
E-호텔 히가시 신주쿠 도쿄 (E-Hotel Higashi Shinjuku Tokyo)
내가 여행 갈때에는 일본에서 한국과 다른 나라에 대한 입국을 금지 시켜버려서
호텔의 예약이 엄청 저렴했다.
2인기준 2박3일간 10600엔 ( 청소비 + 세금 포함 )
일단 가격이 저렴해서 좋긴한데 , 다시는 가지않을것같다.
나는 신오쿠보가 좋아서 이곳으로 예약을했는데 꽤 걸어야한다 걸어서 10~15분정도?
이럴거면 그냥 신주쿠 카부키쵸의 아파호텔을 예약할것같다. ㅋㅋ
3월 19일 목요일
3월 19일 목요일 회사에서 일이 끝나고 바로 전철을 타고 도쿄로 갔다.
일이 끝나고 전철을 18시 15분쯤 탔기때문에 도쿄 신오쿠보역에 도착하니 시간이 10시가 되었다.
치즈닭갈비 1인 타베호다이 ( 무한리필 ) 2000엔 정도
호텔을 정리하고 신오쿠보의 삼겹살 집으로 갔는데 , 생각해보니 삼겹살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집에도
엄청 많이 있어서 치즈 닭갈비를 먹기로 했다.
삼겹살 무한리필도 되는데 가격은 점심때 1500엔정도 였던것으로 기억한다.
아무튼 너무 피곤해서 이날은 바로 호텔에 가서 잠들었다.
3월 20일 금요일
전날 너무 피곤해서 11시까지 잠을 자버렸다. ㅋㅋㅋ
여행이지만 엄청 편하게 오래오래 잠자면서 느긋하게 여행했다.
점심때는 여자친구가 볶음밥을 먹고 싶다고해서 백철판에 데리고 갔다.
점심시간이라서 사람이 많을줄 알았는데 별로 없었다.
알바생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손님이 없는거냐고 물어보니까 원래 이정도 수준이고
밤에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말했었다.
아. 깜짝 놀란건데 도쿄 신오쿠보 80%이상이 마스크를 착용하지않고 길거리를 돌아다닌다.
이런 이유로 최대한 신오쿠보 여행은 당분간 안가는게 좋을듯 하네요.
마스크를 안팔아서 그런가? 싶었는데 그건 또 아님. 신오쿠보에 마스크 팔고 있다. 엄청많이.
엄청 맛있었다.
일단 볶음밥을 먹었는데 여자친구가 너무 맛있어 하는것같아서 다음에도 또 데리고 와야겠다.
가격은 1인당 650엔 ( 런치 메뉴 )
goo.gl/maps/HVgVnmaF5u3rKJjt5
이후 우리는 우에노 공원으로 갔다.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사람들이 없을줄 알았는데 엄청 많이 있었다.
돗자리 깔고 피서를 즐기는 사람도 있었다.
벚꽃이 폈네요 .이쁩니다.
우에노 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하라주쿠로 가려고 하는데 , 오리보트가 있어서 타보리고 했다.
이런거 TV로만 봐서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개꿀
가격은 2인기준 30분당 600엔 ( 세금포함 ) 3인기준인것도 있다.
갑자기 여친이 벚꽃을 찍어라고 휴대폰을 내밀길래 찍어봤다.
엄청 느끼하게 생겼네요 . 죄송합니다.
오랜만에 찍는 커플 사진
벚꽃
이 녀석 가만히 있어서 사진찍었더니 , 사진 찍자마자 똥쌌다. ㅋㅋㅋ
오리보트 처음타봄
역시 사진은 아이폰인가 보다.
이후 오모테산도 역의 어피치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에서 저는 에어팟 케이스를 샀습니다.
https://g.page/apeach-omotesando?share
원래 예의상 1인당 1메뉴를 먹어야하는데 배가 불러서 1메뉴만 시켰네요. 죄송합니다.
여기 엄청 맛있어요 .추천합니다.
점원도 모두 한국인이라서 한국어 대응도 가능합니다.
밥을 먹고나서 여자친구가 휴대폰 케이스를 원하는것 같아서 선물했다.
100일 기념 선물
100일 기념이라 인형을 사주려고 했는데 ,인형이 너무 귀여워서 뭘 골라야할지 모르겠으니까
휴대폰 케이스를 원한다고 말해서 이걸 선물했다.
3월 21일 토요일
역시 신오쿠보까지 왔으니 점심밥은 치킨으로 정했다.
진짜 작년 9월 이후 일본에서 처음 먹은 치킨 너무 행복했다. ( 내가 만든것을 제외하고 )
여친은 한국식 치킨을 태어나서 처음 먹어 봤다고 말했다.
밥을 먹고나서 다시 오모테산도의 어피치 카페를 갔다.
여친이 아래 사진의 케릭터 인형을 좋아해서 구입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어치피 카페의 커피와 도넛이 아니라 스타벅스에서 신메뉴를 먹었다.
내가 오른쪽의 커피인데 , 존나 달다. 진짜 당뇨병 걸리는 줄
그래서 빨리 마셔서 해치워 버렸다 헤헿
그리고 아키하바라로 갔다.
저 인형은 내가 인형뽑기로 뽑아준거다. 굿
아키하바라에서는 딱히 뭘 먹거나 한게 없고 계속 인형뽑기와 피규어를 뽑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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