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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준비] 일본에서 내 집 마련 - 교토 부동산에 대해서 알아보자 본문

일본 적응기 ( 취업 및 인턴 생활 )/2024년

[이사 준비] 일본에서 내 집 마련 - 교토 부동산에 대해서 알아보자

엔코 2024. 9. 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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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ko1027.tistory.com/740

 

일본의 주택론에 대해서

https://enko1027.tistory.com/738 [매매일지] 주식 빚투 1.2억 ( 1360만엔 ) + 일본 생활 *3줄 선요약* 1. 주식 빚투 1.2억 ( 1360만엔 ) - 년 이자 2.5% 만납 30년 ( 10년이내 만납 목표 ) 2. 생활비 ( 집 + 식비 + 용돈 )

enko1027.tistory.com

올해 초에 작성했던 주택론의 이야기 요약하면 :

1. 결혼하자 집을 사는 게 좋다 

2. 頭金 초기계약금을 마련 후에 집사지 말고 , 그냥 바로 JR역에 도보 10분 이내의 집부터 사라

3. 연봉에 맞는 수준의 집을 사라

 

그렇다 이제 나도 슬슬 결혼할 때가 되어서 신혼집을 찾아보고 있다. 

내가 알아보고 있는 집은 교토에 있는 집으로 신축 및 3년 이내에 지어진 맨션만 찾고 있다. 

또 내가 출장이 많은 직업이므로 신칸센까지 가까워야 한다. 

 

*주의점*

일본의 전용면적은 베란다 등을 포함하지 않는 찐 실생활 면적으로 한국처럼 베란다 등을 포함하여 계산하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3평~5평을 더하면 된다.  예시)  일본 전용면적 18평 = 한국 21평 ~ 23평 

교토

교토후보 1 - 교토역 

https://suumo.jp/ms/shinchiku/kyoto/sc_kyotoshiminami/nc_67729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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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역 앞에 있는 건물로 이온까지 도보 10초도 안 걸린다.  그냥 엘리베이터 내려서 1층 정문 앞이 이온임

JR교토역까지 도보 4분 /  JR 교토역 개찰구까지 도보 12분  모든 게 완벽하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 전용면적 3 LDK 68㎡에 7220만엔 (약 6.64억 원) 너무 비싸다.

여자친구와 나의 출퇴근 시간이 서로서로 50~55분씩이 될 수 있는 유일한 집.

지금으로서는 여기로 이사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대출은 은행에서 100% 나오며 원금 + 이자 + 건물 관리비 + 건물의 수선비 포함 월 15.9만 엔~17만 엔 정도.

 

교토후보 2 

얜 전용면적 23평(한국 26평 ~28평 )에 5438만 엔 , 역까지 도보 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교토역에서 오사카 방향으로 JR 한 코스만 이동한 곳인데 , 가격차이가 정말 살벌하다. 

 

신칸센이 멈추냐 멈추지 않느냐? , 新快速 전철이 멈추냐 멈추지 않느냐의 차이가 꽤 큰 것 같다. 

부동산 회사에서 알려주는 가구배치도를 보면 3인가족도 충분해 보이는 것 같다. 

 

교토후보 3 - 구조역

역시 교토... 너무 비싸다. 전용면적 20평에 6980만 엔 (6.4억)

지하철역까지 4분이라고 적어놨지만 , 실제론 7분 정도 걸릴 듯하다. 

 


대충 5500만 엔짜리 집을 주택론 0.42%로 35년간 빌린다고 가정하면 월 14.2만 엔을 납부하게 된다.

여기서 후보 1번의 집을 사게 된다면 , 관리비 + 수선적립금을 포함해 월 15.9만 엔이 된다.

 

만약 결혼을 하게 된다면 집세/공과금/생활비는 내 돈, 식비는 여자친구가 낼 것이다.

그걸 예상금액으로 계산해 보니 자취할 때보다 약 14.7만 엔 ~ 15만 엔이 더 비싸진다.

 

지금 저축으로 주식에 매달 20만 엔 + 비상금으로 남은 금액을 저축하고 있는데 , 여기서 15만 엔을 주식 대신 집에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저기 엑셀에서 생활비/공과금은 3인가족(만약 아기가 태어난다면)을 가정해서 작성해 본 것이다. 

사실 저것보다 더 쓰지 않을까?  아기가 태어나면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고 싶을 테니까. 

 

그래도 교토의 집값은 매년 평균적으로 3%~ 5% 올라가고 있다. 

최근 3년간 교토의 전체평균가격이 14.37% 올랐으니... 말 다했지 뭐.

10년 전과 비교해도 대부분 2배 이상은 올랐다. 

 

이번에 이사 갈 집 값으로 5000만 엔 ~ 6000만 엔 정도의 맨션을 찾고 있는데 , 

결혼을 하면서 바로 집을 사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지금 이 시기에 교토 중심부에 집을 사지 않으면 , 다시는 교토 중심부로 오지 못하거나 신축 집을 사지 못할 것 같기때문에 ,  주식은 천천히 넣기로 하고 집부터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차피 난 외자계라 연봉이 최소  3.5% ~ 최대 10% 이상씩 오르기 때문에 , 자녀가 2~3명이 된다거나 대출금리가 올라서 생활이 곤란하다던가? 와 같은  경제적인 곤란함은 없다.  일본회사의 경우 1% 전후로 오르기 때문에 힘들겠지만 난 아니다. 

 

지금 내가 만 30살로 만 45살이 될 쯤이면 집값이 최소 2배가 올랐다고 가정하고 내가 현재 보유한 주식이 15년간 약 5배~6배 정도 올랐다고 가정하면  ( 에센피 수익률 기준, 년 10%~13%) 최소 1.5엔 ~ 2억 엔이 모이므로 대충 죽을 때까지 주식 배당금 및 은행이자만으로도 먹고사는데 충분하지 않을까 판단된다.   만 45세 은퇴를 위하여... 내일도 열심히 출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