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스트레스체크 결과 기록 ( Chat GP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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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하라의 가치는 얼마인가? ( 정신과 치료 )

어제 파워하라의 가치는 얼마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하고 , 오늘 회사에서 스트레스 체크를 해보았다.

예상했던 대로 , 현재 내 상태는 고스트레스 상태라고 한다. 

솔직히 업무량은 그렇게 많지 않은데 ,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맡겨진 책임과 무력감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더 심한 것 같다.

피로감/불안감/우울감/신체적 증상 5점은 좀 심하네. 

회사 안에서의 문제이기 때문에 , 일상에는 아직까지 크게 지장이 없으므로 가족/친구는 1점이 나온 것 같다.

 

위의 결과로 Chat GPT에게 현재 내 상태를 물어봤다.

반드시 산업의 면담 신청 권장 ㅋㅋㅋ 

회사의 업무량은 솔직히 지금도 여유롭다. 내가 몰라서 대응이 늦어질 뿐, 전문가가 본다면 10분 만에 끝낼 일이다. 

나는 전혀 모르니 시간이 걸리더라도 문제 해결을 못하기 때문에 힘들다.

 

솔직히 오늘도 고객처 출장 갔을 때 내가 뭘 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기에 새벽 4시까지 고객처와의 미팅준비를 했는데 , 상사에게 아침 9시 ~ 오후 3시까지 점심시간 1시간을 제외하고 총 5시간 동안 폭언을 들었다. 폭언 내용은 솔직히 기억도 안 난다. 너무 익숙해져 버린 것일까. 그냥 모든 사람이 들릴 정도로 소리 지르고 비아냥 거리는 말투와 표정으로 툭툭 내뱉는 말. 어느새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리고 있다.

 

그냥 한번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다"라고 말하고 끝내면 30초도 안 걸릴 이야기를 "이게 왜 이런 거냐 저건 왜 저런 거냐 , 그럼 또 그건 뭐냐 , 어? 그게 그렇다고? 진짜 그렇냐? 스펙 보여줘 봐라 내가 생각하는 거랑 다르다. 그리고 메모는 멍청한 새끼들이 하는 거니까 하지 말라고 내가 몇 번이나 말했지? "라고 말하는데 , 그럼 본인이 생각하는 스펙이 뭔지부터 말을 해줘야 하는데 , 이런 식으로 말마다 말꼬리를 달고 질질 끈다.  결과론적으론 내가 적은 스펙과 내용이 맞았다. 

 

제일 대답하기 힘든 건 , 스펙에 적혀있지도 않는 내용을 항상 자기 생각한 대로 나에게서 답을 꺼내려는 것인데. 나는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아이폰 14 -> 아이폰 15를 개발할 때의 개발자의 심리 같은걸 내가 알아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제조업에서 판매하는 기종의 설명서에서 어떤 말이 구라인지 내가 판단할 수 있을까?   이런 걸 3분~5분마다 계속 질문을 해오고 있으니 정신병에 걸린 것 같다.

 

어제의 블로그 글과 오늘 회사에서 실시한 스트레스체크 결과를 GPT에 보여준 결과,  

더 이상 "버틸지 말지"가 아니라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단계라고 한다. 

 

또한 GPT는 정신과 진단서를 받아놔라고 하는데 , 그 이유는 위의 5가지 이유가 있다. 

 

이직하는 것은 결정했고 , 현재 리크루트 에이전트에 이력서를 등록해서 서류를 넣고 있다.

내가 과연 그 긴 시간을 버틸 수 있을까. 

 

한 달 안으로 이직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휴직을 신청하고 조금 쉬다가 다시 이직 활동을 재개해야겠다. 

다들 이렇게 어른이 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