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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코와 함께 하는 머니게임
[ 주절주절 ] 후쿠오카에서 자취방을 구했다. ( +내년 목표 ) 본문
후쿠오카에서 다시 집을 계약해서 다시 자취를 하게 되었다.
이번에 계약한 집은 지금까지 살던 집들보다 좁지만 , 가격은 좀더 비싼 축에 축한다.
집의 스펙
1. 야칭 42000엔 ( + 고정 수도비 2500엔 )
2. 관리비 + 레이킹 없음 , 시키킹(보증금) 1만엔
3. 이 집은 모든 것을 전기로 하기때문에 가스비가 없지만 전기비는 월 최소 4000엔 ~ 최대 8000엔 예상
4. 인터넷 ( WIFI ) 무료 + 전자렌지 + 냉장고 무료 대여
5. 침구류 무료대여 + 드라이기 무료 대여
6. 집을 매달 계약하기때문에, 질리면 다른 곳으로 이사가도 ㅇㅋ
내가 사야하는 것들
1. 침대 + 세탁기
2. 옷걸이 이런것들은 내가 사야했다.
일단 지금으로써는 딱 2달만 살다가 오키나와나 한국으로 여행 갈 생각이지만
니토리에서 더블사이즈의 침대와 매트릭스 2개 ( 두꺼운것 + 얇은것 )를 샀다.
이사갈때 그냥 이 집주인에게 침대를 기부를 할 생각이다.
* 꿀팁으로 니토리에서 2만엔이상의 물건을 살 계획이라면 ,
야후에서 니토리 주주우대권 (할인 10% )을 사세요 1000엔밖에안함
세탁기는 그냥 매주 코인 세탁소에 가서 빨래를 할 생각이다.
매주 만원 정도 필요할 것 같은데 , 월 4주 *2개월 하면 = 8만원밖에 하지않으므로 세탁기 사는 것보단 싸다.
자취를 마지막으로 한 것이 작년 4월 이바라키에 살때인데 ,
오랜만에 가계부를 들여다 보았다 .
https://enko1027.tistory.com/82?category=818123
오랜만에 살짝 들여다 봤더니 , 어떻게 한달 식비 + 생필품 총합이 3만엔이 안됐지 ? 신기하네
지금은 하루 점심/저녁 밥만 먹어도 최소 2000엔 정도 인데 진짜 ㄹㅇ 완전 신기하다.
이제 1년반 가까이 했던 호텔 생활을 청산하고 집을 구했으니
또 다시 열심히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최근 1달러당 142.5엔으로 매우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는데
그래도 이 환율이 언제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지 모르니까 , 조금씩 엔화로 환전해두려고 한다.
https://enko1027.tistory.com/514
엔화를 환전한다고해도 은행계좌에 넣는 것이 아니라
JPYC 코인을 사서 보관을 하려고 하는데 , 그 이유는 JPYC 코인의 예금이자는 년 10%쯤되니까 개꿀이다.
일본은행의 예금 이자는 1년에 1%도 되지않으니까 별로 땡기지 않는다.
그리고 내가 돈을 관리할때에 생활비를 메모해가면서 사용하지않으면
맨날 카드로 긁어버리니까 카드값이 매우 높게 나올때가 있는데 적당히 쓰도록 해야겠다.
자취니까 조리도구도 사서 요리하고 싶고 , 이것저것하고싶은데
역시 두달 살다가 이사갈 집인데 , 접시나 컵 같은것들을 사봤자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하고 애매하다.
근데 사실 돈을 아낀다는 표현은 핑계일뿐이고
ㄹㅇ 다이어트를 해야한다 ㄹㅇ 열심히해야함 이젠 미룰 수 없음 .
일본 전국여행을 하기전의 내 몸무게는 61~65kg을 왔다 갔다 했었는데
이번 여행이 끝난 후 측정한 내 몸무게는 75kg였다.
너무 단기간 살이 쪄버렸기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없을까?라는 고민이 생겨서 살을빼기로했다.
진짜 이 뱃살을 어떻게 빨리 없애버리지않으면 나중에 큰일 날 것 같다.
맨날 치킨 / 피자 / 햄버거 / 과자 / 커피를 먹고 있는데
한달 식비를 10만엔 정도로 줄이면 알아서 다이어트가 되지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 콜라도 제로콜라만 마신다. )
한달 식비 10만엔이 너무 크지않나 싶을 수도 있는데
집에 조리도구가 없어서 매일 사먹어야하므로 점심/저녁밥만 먹어도 하루 2000엔이상이 필요함 ...
가끔 친구들이랑 밥이라도 먹으면 약 10만엔이 필요할 것 같다.
남은 엔화의 돈은 일본 이온주식을 사던가 , 현금 꽉쥐고 있어야겠다.
아무튼 정말 오랜만에 하는 자취라서 들떠있다.
+ 여담으로
현재 일본의 등록판매자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다.
단순 암기만으로도 합격 할 수 있는 시험인데
일본의 드락스토어 같은 곳에서 일하기 위해서 필요한 자격증?으로 알고 있다. ( 약사 조무사 같은 느낌 )
이 분야로 취업을 한다거나 어떻게 한다는게 아니라 ㄹㅇ 시간이 남아돌고 심심해서 공부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시험이 끝나면 일본의 IT 패스포트 ( ITパスポート )라는 자격증도 응시 할 것이다.
이 시험은 매달 응시할 수 있으며 , 응시조건도 따로 없다.
또 한달만 공부하면 누구나 딸 수 있는 자격증이다. 대충 한국 정보처리기능사 수준으로 난이도가 낮다.
이제 맨날 시간이 남아돈다고 놀지않고 틈틈히 공부를 해서 자격증을 많이 따야겠다.
현재 목표로 하고 있는 자격증
1. 일본 등록판매자 ( 2022년 12월 시험 , 접수완료 )
2. 일본 IT 패스포트 ( 2023년 1월 ~ 2월 시험 예정 )
3. 일본 QC 품질관리사 3급 ( 2023년 3월 예정 )
4. 한국/일본 공인중개사 ( 2023년 10월 예정 )
솔직히 2번 3번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4번은 꼭 하고 싶다.
한국과 일본 동시에 공인중개사 시험을 응시하고 싶은데 ,
시험날이 겹칠 수도 있으니까 일단 한국의 공인중개사부터 공부할까 싶기도하고
어차피 일본에서 계속 생활을 하고 싶으니까 일본의 것을 취득할까 싶기도 하고 애매하다.
뭐든 인생이 계획대로 되지는 않겠지만 열심히 해봐야겠다~
계속 이렇게 시간만 소비하는 생활은 그만해야겠다. 이제 롤도 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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